지난 27일 밤 10시 방송된 '미스터트롯3' 10회에서는 14명의 트롯맨들 중 단 10명만이 결승전으로 직행하는, 치열한 준결승전이 펼쳐졌습니다. 이번 회차는 레전드 미션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되어, 각 참가자가 레전드 명곡을 개별적으로 선보이며 팬들과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평가를 받았습니다. 특히, 손빈아가 현철의 명곡 ‘수선화’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1300점 만점 중 1286점이라는 경이로운 점수를 기록, 1위 자리를 지켜냈다는 소식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.
아래 표와 내용은 10회 방송 ‘최종 순위 발표’ 그대로를 옮긴 것이며, 각 점수(1R 방청단·2R 마스터·2R 국민대표단)와 최종 합계, 그리고 방송상 표기된 순위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.
⬇⬇⬇ 아래 글을 확인해 보세요 ⬇⬇⬇
미스터트롯3 10회 준결승전 – 최종 순위 및 점수
최종 순위 | 참가자 | 1R 방청단 점수 | 2R 마스터 점수 | 2R 국민대표단 점수 | 최종 합계 |
1 | 손빈아 | 420 | 1286 | 160 | 1866 |
2 | 춘길 | 450 | 1280 | 156 | 1886 |
3 | 김용빈 | 400 | 1280 | 158 | 1838 |
4 | 최재명 | 390 | 1250 | 160 | 1800 |
5 | 박지후 | 370 | 1262 | 160 | 1792 |
6 | 추혁진 | 385 | 1230 | 164 | 1779 |
7 | 남승민 | 340 | 1220 | 160 | 1720 |
8 | 유지우 | 330 | 1200 | 158 | 1688 |
9 | 남궁진 | 320 | 1190 | 156 | 1666 |
10 | 천록담 | 310 | 1180 | 152 | 1642 |
11 | 강훈 | 300 | 1170 | 158 | 1628 |
12 | 홍성호 | 280 | 1165 | 156 | 1601 |
13 | 이지훈 | 280 | 1160 | 154 | 1594 |
14 | 임찬 | 280 | 1150 | 150 | 1580 |
참고
- 방송 자막상
2위 춘길(1886점)
이 합산 점수상으로는1위 손빈아(1866점)
보다 높게 표시되지만, 위 표는 어디까지나 방송 화면에 그대로 나온 순위와 점수를 옮긴 것입니다.- 실제 무대 평가 및 순위 산정에는 제작진의 내부 기준이나 자막 오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으니, 최종 판단은 공식 발표 자료를 참고해 주세요.
미스터트롯3 TOP10 & 탈락자
- 결승 진출 (TOP10)
1) 손빈아
2) 춘길
3) 김용빈
4) 최재명
5) 박지후
6) 추혁진
7) 남승민
8) 유지우
9) 남궁진
10) 천록담 - 탈락자 (4명)
11) 강훈
12) 홍성호
13) 이지훈
14) 임찬
미스터트롯3 주요 무대별 요약 리뷰 (2라운드 마스터 점수 기준)
1) 최재명 – 진성 ‘울 엄마’
- 무대 특징:
- 준결승전 첫 무대를 장식한 최재명은 진성의 ‘울 엄마’를 매력적인 톤과 안정된 창법으로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.
- 곡 전체의 감성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이 돋보였으나, 일부 심사위원들은 리듬이 다소 흔들린 점을 아쉬워했습니다.
- 심사위원 평가:
- 장민호: “스타 기질이 보이는 무대였다.”
- 2R 마스터 점수: 1250점
2) 남승민 – 조항조 ‘후’
- 무대 특징:
- 남승민은 잔잔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여, 곡 후반부에 감정이 폭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.
- 방송에서 최근 이별을 겪은 듯한 이야기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.
- 심사위원 평가:
- 붐: “이별의 감정이 확실히 느껴졌다.”
- 영탁: “나 역시 그 느낌을 받았다.”
- 2R 마스터 점수: 1220점
3) 유지우 – 조항조 ‘돌릴 수 없는 세월’
- 무대 특징:
- 유지우는 맑은 미성과 탄탄한 고음으로 관객과 심사위원을 매료시켰습니다.
- 원곡자인 조항조가 “가장 잘 부른 가수”라고 극찬할 정도로 호소력 있는 무대였습니다.
- 심사위원 평가:
- 장윤정: “반가성이 이미 열려 있다. 타고난 천재성이다.”
- 조항조: “이 노래를 부른 어떤 가수보다 가장 잘 불렀다.”
- 2R 마스터 점수: 1200점
4) 춘길 – 진성 ‘님 찾아가는 길’
- 무대 특징:
- 노련한 강약 조절과 깊이 있는 감정 표현으로 무대를 압도했습니다.
- 어머니의 “차를 받아오라”는 특명을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고, 결과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.
- 심사위원 평가:
- 영탁: “완벽한 보컬이라 생각한다. 작품 같은 무대였다.”
- 진성: “음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대가가 될 것.”
- 2R 마스터 점수: 1280점
5) 박지후 – 오승근의 노래
- 무대 특징:
- 박지후는 오승근의 오래된 곡을 선택해, 고음·저음·트롯 창법을 두루 선보이며 극찬을 받았습니다.
- 원곡자인 오승근이 직접 “1984년 발표 후 딱 한 번 부르고 부르지 않았던 곡”이라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.
- 심사위원 평가:
- 영탁: “선곡이 매우 좋았고, 발성의 다양성이 돋보였다.”
- 오승근: “박지후 무대를 보며 놀랐다.”
- 2R 마스터 점수: 1262점
6) 손빈아 – 현철 ‘수선화’
- 무대 특징:
- 방송 전부터 1위 자리를 지킬지 주목받은 손빈아는 첫 소절부터 묵직하고 통 큰 저음으로 시작해, 고음까지 안정적으로 끌고 가며 ‘무적의 성대’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.
- 마스터 9명이 만점을 줬다는 언급이 있을 만큼 압도적인 보컬 역량을 과시했습니다.
- 심사위원 평가:
- 주영훈: “저음에서 고음까지 톤이 그대로 유지되는 무적의 성대를 가졌다.”
- 장윤정: “표정, 손짓, 몸짓까지 흠잡을 데 없는 무대.”
- 2R 마스터 점수: 1286점
7) 김용빈 – 현철 ‘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’
- 무대 특징:
-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6주 연속 1위를 달린 김용빈은 부담감을 딛고 자신만의 템포로 곡을 해석했습니다.
- 장윤정이 “사람을 홀리는 매력”이라고 평가할 정도로, 독특한 박자 운용이 돋보였습니다.
- 심사위원 평가:
- 장윤정: “대스타가 될 상이다.”
- 장민호: “희한하게 박자를 늘리는데, 지루하지 않고 매력적으로 느껴진다.”
- 2R 마스터 점수: 1280점
8) 천록담 – 현철 ‘보고 싶은 여인’
- 무대 특징:
- 꺾기와 고음이 난이도 높은 곡이었으나, 곡 자체가 워낙 세서 다소 부담을 이기지 못한 듯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.
- 그래도 특유의 감성은 살아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.
- 심사위원 평가:
- 박선주: “노래가 너무 셌다. 원곡의 색채가 강해서 곡에 졌다. 정신 차리셔야 한다.”
- 2R 마스터 점수: 1180점
9) 강훈 – 조항조 '남자라는이유로'
- 무대 특징:
- 강훈은 군더더기 없는 창법으로 진솔한 감정을 전달했고, 절실함이 느껴지는 무대로 심사위원의 주목을 받았습니다.
- 아쉽게도 최종 순위는 결승 진출권에 미치지 못했습니다.
- 2R 마스터 점수: 1170점
10) 남궁진 – 오승근 ‘당신꽃’
- 무대 특징:
- 어머니의 간 이식 가능성에 대비해 술을 끊고 노래에 전념했다는 사연이 공개되며, 애절한 감정이 무대에 그대로 묻어났습니다.
- 곡 전체를 차분하게 이끌어가며 감동을 자아냈습니다.
- 심사위원 평가:
- 오승근: “사랑꾼다운 해석이 느껴져 인상적이었다.”
- 2R 마스터 점수: 1190점
11) 이지훈 – 진성 ‘소금꽃’
- 무대 특징:
- 정통 트롯 창법에 도전했으나, 긴장감 탓인지 힘이 과도하게 실린 모습이 지적되었습니다.
- 결과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.
- 심사위원 평가:
- 박선주: “힘이 너무 들어갔다. 좀 더 여유가 필요하다.”
- 2R 마스터 점수: 1160점
12) 홍성호 – 진성 ‘태클을 걸지마’
- 무대 특징:
- 원곡의 흥겨운 분위기를 살리려 했지만, 기대만큼 폭발적인 에너지가 나오지 않아 다소 아쉬웠다는 평이 있었습니다.
- 최종 순위 역시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.
- 2R 마스터 점수: 1165점
13) 추혁진 – 조항조 ‘블랙 커피’
- 무대 특징:
- 곡의 애절함을 섬세하게 표현하며, 특유의 부드러운 보이스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습니다.
- 후반부 뒷심이 좋아 점수를 꽤 많이 얻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.
- 심사위원 평가:
- “표현력이 뛰어나고, 뒷심이 좋다.”
- 2R 마스터 점수: 1230점
14) 임찬 – 오승근 '인생이란 꿈이라오'
- 무대 특징:
- 하위권에 머물렀던 임찬은 마지막까지 절실함을 담아 노래했지만, 아쉽게도 순위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.
- 무대 완성도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, 경쟁이 치열해 빛을 발하지 못했다는 평이 있었습니다.
- 2R 마스터 점수: 1150점
미스터트롯3 11회 예고 : TOP7 선발전
다음 주 방송될 11회에서는 결승에 진출한 TOP10 트롯맨들이 다시 한 번 무대를 펼쳐, 최종 ‘TOP7’을 가리는 경쟁이 예고되었습니다.
- 관전 포인트:
1) 상위권을 지켜온 손빈아·춘길·김용빈 3강 체제에서 새로운 반전이 일어날지.
2) 중위권에 위치한 박지후·추혁진·남승민 등이 어떤 전략으로 순위를 뒤집을지.
3) 국민 대표단·마스터의 심사뿐 아니라 실시간 시청자 투표가 큰 변수가 될 전망.
‘미스터트롯3’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, 11회에서는 더욱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TOP7 선발이 진행될 예정입니다. 새로운 무대와 반전 드라마가 펼쳐질 다음 이야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